가는길에 탄천휴게소에 들러서 우동도 한그릇 해줬지요.
역시 여행길에는 휴게소 아니겠습니까아. ㅎㅎ 아침일찍이라서 푸드코트에 문을
많이 안열줄 알았는데 ... 탄천휴게소는 식당도 거진 다 열어있고, 커피 부터
모 간식 먹는곳들도 다 오픈되어 있어서 좋드라구요.
알밤빵이 유명한것 같았는데 ....아침도 먹었으니 좀 패스해 주고 ...
열심히 달려서 향일암에 도착했어요. 수원에서 한 3시간 반을 꼬박 온거 같았네요
향일암 가는길에는 돌산갓을 한참 수확중이셨는데 ...
왜 이렇게 갓농사를 많이 지으시나 했더니 향일암 가보니 그 이유 알겠드라구요 ..ㅎㅎ
향일암 입장료
성 인 2,5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열체크 하고 입장료 계산하고 향일암으로 입장.
앞으로의 등산길이...펼쳐집니다.. 사실 가기전에 이것 저것 검색했는데 .
모 걷는게 너무 많다고 다들 힘들다고 하셔서 아이들 데려가기 걱정 많이했었거든요
나하나도 걷기 힘든데 ... 애들이 이걸 걸을수 있을까 하면서 갔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았어요 계단으로 코스도 잘 되어 있어서. 험한 등산길이 아니라
저희 아이들도 쉽게 쉽게 올라다녔어요
하지만,,,계단이 좀 많긴 하니깐. 너무 어리거나 한 아이들은 조금 힘들수 있어요 ..
그럼 그 힘들어지는것도 다 부모의 몫이 되겄쥬 ...
그래도 엄청 힘들진 않으니.. 모 한번쯤 가보시는것도 ..
여수향일암에서 보는 뷰들이 다 좋드라구요
아이들과 험하지 않은 곳 등산도 좀 하고 좋은 공기도 마시고,
이곳저곳 좋은 뷰에서 사진도 찍고, 가을가을함도 만끽 하고 하다보니깐
오르고 내리고 하는일들이 많이 힘들지 않았어요 :)
아이들도 와 요기 좋다 하면서 뷰를 만끽하기도 했구요.
코로나로 지친 정신을 조금 위로 받고 온 느낌이랄까 ㅎㅎ
모든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향일암!
저희 가족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달라고 소원 빌고 왔어요
여수 여행코스 생각중이시라면 이곳 저곳 핫플레이스도 좋지만
이렇게 자연을 느끼고 오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
첫코스를 선택을 잘 했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주변에는 식당들이 좀 있긴 했지만, 향일암 바로 앞에는 서울식당이 유명한듯 했구요
저희는 이곳을 좀 벗어난 곳에 숙박을 잡아서 향일암에서는 맛집을 못가봤네요
중간중간 차 파는곳, 커피숍들도 있고, 식당들도 꾀 있어서
식사하러 가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어요 :)
여수 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향일암 추천합니다
요약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로 60 여수 향일암
- 입장료 : 성인 2,500 / 청소년 1,500 / 어린이 1,000원
- 11월 초에 다녀왔는데 조금 춥긴 했어요. 날이 추우면 옷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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