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순환 촉진과 식욕 증진, 다이어트 등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진 고추.
오늘은 고추의 효능과 건강하게 먹는 법, 그리고 좋은 고추를 고르는 방법에 대하여 포스팅해 보려 합니다.
그동안 모르고 드셨다면 이번 포스팅으로 많은 정보 알아가셨으면 합니다.
고추는 고온성 작물에 속하는 채소로 우리나라에는 임진왜란 때 정도에 고추가 들어왔습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밥상에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식품 중 하나로 모든 국민들이 한번은 먹어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전체 채소 중에 가장 많은 재배 면적을 자랑하고 가장 많은 생산량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추의 매운맛은 기운을 발산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울함을 해소하게 하며 기운이 나게 도와줍니다.
매운맛은 바로 대중적으로 알려진 캡사이신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고추 중에서도 가장 맵기로 소문난 청양고추의 경우에는 캡사이신 성분이 다른 지방에서 생산된 고추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캡사이신 성분은 항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어 고추의 효능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성분은 식품의 부패를 막아주고 지방을 분해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고춧가루 다이어트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하였습니다. 신진대사 및 혈액순환을 촉진해주어 체지방을 태우는데 캡사이신이 사용되는데요. 비만을 유발할 수 있는 백색지방을 갈색지방으로 전환하여 주고, 에너지로 소모하게 해주는 역활을 도와줍니다. 게다가 캡사이신은 비타민이 산화되는 것을 막기 때문에 조리해도 영양소 파괴가 적습니다. 뇌 신경을 적절하게 자극해주어 엔도르핀의 분비를 향상해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두뇌활동을 촉진하여 뇌 건강 기능에 좋은 영향을 주곤 합니다.
소화를 돕고 위산 분비를 촉진해주는 고추의 매운맛은 평소 몸이 차서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그 외에도 고추에 많이 함유된 비타민 A는 호흡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저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면역력을 증진하게 시켜서 질병의 회복을 빠르게 하며, 가래 등 기관지 분비물의 점도를 낮추어 기관지 분비물의 배출을 용이하게 하므로 기관지염의 예방과 치료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시력 보호에도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A는 시력을 개선해주며 어두운 곳에서 잘 보이지 않는 증상인 야맹증에 좋으며 시력 보호나 안구건조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식품입니다.
고추에는 비타민 C가 귤의 2~3배나 함유되어 있습니다. 사과보다는 20배가 많다고 알려져 있죠. 비타민 C는 면역력 강화와 피로 해소에 좋으며 피부미용에 도움을 줍니다. 피부 조직을 유지하는 데 사용되고 피부나 혈관 등을 만드는데 필요한 단백질을 형성해 줍니다. 특히 여름철에 된장에 찍어 먹는 풋고추는 비타민의 보고라 할 만합니다. 따라서 목감기에 효과적인데 생으로 먹던, 고춧가루나 고추장으로 만들어 먹든 효능은 비슷합니다.
푸른 고추는 된장이나 고추장에 푹 찍어서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먹는 방법입니다. 적당히 매운 고추나 오이 맛 고추 등을 맛 된장으로 버무려서 즉석 장아찌처럼 만들어 먹어도 개운한 맛이 일품입니다. 아삭아삭한 식감과 된장의 맛이 한데 어울려져 풍부한 식감을 자랑합니다. 입맛 없는 한여름에는 별미 반찬으로 고추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 할 정도입니다. 고추에 찹쌀가루나 밀가루를 묻힌 뒤 찜기에 5분 정도 찐 다음 갖은양념을 하면 밑반찬이 완성됩니다.
멸치와 고추를 간장에 달여서 먹는 것도 별미입니다. 장조림처럼 만들어 먹으면 그 간장에 밥을 비벼 먹어도 좋고 안주로 먹어도 좋습니다. 고추 멸치조림도 빼놓을 수 없는 우리나라 대표 반찬입니다. 간장과 식초, 설탕, 소주를 동량으로 배합한 뒤 끓이지 않고 고추에 그대로 부어서 피클처럼 만들어 먹기도 좋습니다.
다양한 음식에도 곁들여 먹는데요, 고기나 해산물을 먹을 때 잘라서 곁들여 먹으면 느끼한 맛을 잡아주고 아삭한 식감으로
더 다양하고 맛있게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고추. 꼭지가 싱싱하게 붙어 있고 표면이 매끈하며 광택이 살짝 도는 것이 좋습니다.
신문지나 비닐에 싸서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는데 고추의 씨를 제거하고 보관하면 보존 기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쉽게 벌레가 생기는 채소이기에 손질할 때는 꼭지를 먼저 떼고 깨끗하게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흐르는 물에 고추를 깨끗하게 씻은 뒤에 물기를 제거해 말려줍니다. 그 뒤에 꼭지를 따고 키친타월에 싸서 고추를 세워 담을 수 있는 통에 넣고 냉장고 야채칸에 세워서 보관하면 고추씨에 색도 변하지 않고 더 오래 싱싱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고춧가루의 경우 너무 빨간 색이 나면 색소로 물들인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들인 것인지 의심된다면 고춧가루를 두부와 함께 끓인 뒤에 두부만을 꺼내서 깨끗한 물에 담가둡니다. 이때 두부가 깨끗해지면 진짜 고춧가루이고 붉은 물이 들어 빠지지 않는다면 색소를 첨가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청양고추를 만지고 난 뒤에 매운맛이 손에 남아 아릴 때에는 쌀뜨물에 손을 담가주면 매운맛이 빠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좋은 것이라도 너무 과하면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위에서 고추의 좋은 효능으로 소개된 캡사이신은 적당량을 섭취했을 때 좋은 효능으로 나타나지만 과하게 먹게 된다면 장에 부담을 주기 쉽고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면역력의 저하를 가져올 수 있고 간 기능의 손상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위 점막 손상을 초래할 수 있고 위염이나 위궤양 등의 질병 등을 발병할 수 있어서 과한 섭취는 좋지 않습니다.
오늘은 고추의 효능과 먹는방법 부작용에 대해서 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좋은 효능이 있는 식품이라도 너무 과하게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적당한 섭취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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