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의 효능과 음식으로 만드는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명절이나 잔칫날에 자주 접하게 되는 음식인 만큼 효능과 여러 가지 섭취 방법이 궁금하셨다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세요. 어떤 점이 좋은지 어떻게 먹는지 알아갈 수 있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예전부터 100가지의 독을 풀어준다는 식품으로 알려진 녹두는 몸의 열을 없애주는 해열 작용과
해독 작용이 뛰어나서 한약을 먹을 때는 녹두를 먹으면 안 된다고 할 정도로 음식의 성질 자체가
서늘한 식품입니다. 열을 내려주는 성질이 있으며 가슴이 답답하거나 수시로 갈증이 날 때 녹두를
섭취해주면 이를 풀어주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물질이 풍부합니다.
시스테인, 아스파트산 등의 아미노산이 포함되어 있어 독성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피로가 많이 쌓였거나 숙취로 고생할 때도 녹두는 큰 효과를 발휘하곤 합니다.
입술이 마르거나 헐었을 때도 먹으면 좋고 류신이나 라이신 등의 필수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고,
철분과 카로틴 등이 풍부하게 있어 성장기 아이들의 발육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빈혈이나 가벼운 어지럼증을 개선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심한 더위를 먹었을 때는 생녹두를 찧어 냉수에 타서 주스로 먹으면 금방 가라앉을 정도로 여름철에도
열독을 물리치는 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녹두를 삶아서 그 물을 마시면 당뇨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녹두로 만든 차는 해독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뇌막염이나 뇌염 장티푸스에도 효험이 있는 것으로 전해오고 있습니다.
꾸준하게 먹으면 소변을 자 나오게 하기도 하고 원기를 보호해주면서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인도 등지에서는 신경 계통의 약으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푸른 콩 종류인 녹두는 다른 콩과 같이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입니다.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부족해지기 쉬운 단백질을 녹두로 공급해주고 섬유질이 포만감을 오랫동안
지속시켜주므로 불필요한 추가적인 섭취를 막아 도움이 됩니다.
이 음식에는 항암 작용의 효능도 있습니다. 산화 스트레스에 대응할 수 있는 셀레늄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항암 작용에 도움을 줍니다. 산화 작용은 세포를 변질시키곤 합니다.
악성 종양이라는 것이 그렇게 변질한 세포 중 하나입니다. 항산화 성분은 이렇게 변질하는 산화 작용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엽산을 충분하게 섭취한 이들에게서 여러 암의 발병 도가 낮아졌다는 연구 결과를 볼 때
항암 작용을 많이 해주는 음식을 섭취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열을 내리는 성질이 있는 만큼 몸을 차게 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에 혈압이 높은 사람은 녹두에 포함된 마그네슘이나 섬유질 칼륨이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지만
혈압이 낮은 사람이나 냉증이 있는 사람은 많이 섭취하기보다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열과 해독 작용, 갈증 해소, 피로 해소, 어지럼증 개선에 좋은 녹두는 대추와 팥과 함께
섭취해주면 좋으며 9월과 10월이 제철인 음식입니다.
그럼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을까요?? 쉽게는 자주 보던 전으로 부쳐 먹는 방법을 떠올리실 겁니다.
오래 물에 불려 곱게 갈아서 반죽을 만들어 놓으면 다양한 음식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불린 녹두 반죽과 감자를 함께 갈아서 부치는 녹두 감자전과 녹두 빈대떡 녹두 김치 등의 별미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또 밥을 할 때 같이 넣고 짓는 방법도 있습니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녹두를 준비해서 하룻밤 정도 물에 푹 불렸다가 밥을 짓거나 미리 삶아서 냉장 보관했다가
밥을 지을 때 넣기도 합니다. 콩을 잘 먹지 않는 아이들이 이건 잘 먹을 수 있을 만큼 식감이나 맛이
부드러워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죽을 끓여 먹기도 하는데요. 일반적인 죽으로는 녹두만 갈아 넣고 끓이거나 찹쌀이나 현미 등을 섞어
고소하게 즐기기도 합니다. 깨끗하게 씻어 일어서 10배 정도의 물을 붓고 삶아 푹 무르면 잘 주물러서
녹두의 껍질을 벗기고 걸러내 으깨 가며 중간 정도의 채로 내려 녹두 거른 물과 앙금을 따로 준비합니다.
현미는 충분하게 불린 뒤에 잘 씻어 일어 건져두고 아까 거른 물에 불린 현미를 넣고 끓여 주면 됩니다.
이때 쌀이 다 퍼지면 준비해둔 앙금을 넣어 나무 주걱으로 저으면서 끓여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추면 완성입니다.
껍질이 거칠수록 좋고, 광택이 없으면서 알의 빛이 퍼렇게 된 것이 좋습니다.
모양이 둥글 거리면서 낟알의 크기가 너무 크지 않는 것이 좋으며 약으로 쓸 때는 껍질을 버리지 않고 함께 먹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녹두는 중국이나 인도에서도 음식이나 약제로 쓰이는 열매입니다. 인도에서는 다른 콩류에 비해 소화하기 쉬운 식품으로
복부 팽만감 같은 부작용이 생기지 않으면서 영양은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소화력이 떨어졌을 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필요 영양소는 섭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다른 나라에서도 유명한 녹두는 우리나라 동의보감에서는 성질이 차고 맛이 달며 독이 없고 열을 내리며 부은 것을 삭이고 기를 내리며 소갈증을 멎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효능이 있는 식품이긴 하지만 몸에 맞지 않게 섭취한다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자기 몸 상태와 성질에 맞게 섭취하시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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