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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푸드 토마토. 토마토는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건강한 채소 중 하나입니다.

<타임>지로부터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선정되었고, 각종 건강 프로그램이나 각종 책에서도 최고의 장수 식품으로 손꼽으면서 토마토에 대한 대중에 애정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토마토가 익어가면 의사들의 얼굴이 파랗게 질린다"라는 외국 속담이 전해질 만큼 건강에 좋은 채소입니다. 

 

예로부터 토마토는 고혈압 치료제로 쓰였으며 지금도 고혈압이나 당뇨병, 신장병 등 만성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토마토에는 특수 비타민과 미네랄 그리고 식물성 활성 영양소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라이코펜이나 비타민 P, 비타민 H, 셀레늄이 토마토의 대표적인 성분입니다. 특히 항암 효과로 주목받고 있는 라이코펜은 암을 일으키는 주성분인 활성산소를 막아주는 유용한 성분입니다. 

 

빨간 이쁜 색을 띠고 있는 토마토. 빨간색의 라이코펜은 토마토의 주요 색소 성분으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특히 익혀서 먹으면 라이코펜을 쉽게 섭취할 수 있는데 약간의 식물성 오일을 첨가하면 소화 흡수가 더 잘됩니다. 그래서 식물성 오일을 첨가하여 먹는 음식들이 대중들에게 사랑받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토마토는 다양한 비타민이 풍부하여 세포를 튼튼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새콤달콤한 맛을 내는 구연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풍부한 구연산으로 인해 입맛이 떨어질 때 먹게 되면 식욕을 높여주고, 피로를 해소해주며 환절기 영양 보충에도 도움이 되는 천연 식욕 촉진제이기도 합니다.

 

 

이 토마토는 여자들이 먹으면 좋은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갱년기 여자들이 먹으면 좋다고 알려진 이유는 골다공증을 막아주는 비타민 K가 함유 되었기 때문입니다. 토마토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대장의 운동을 원활히 해 변비를 없애고,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비만을 예방합니다. 또한 체내의 수분량을 조절해 과식을 억제할 뿐 아니라 부종을 완화합니다. 한동안 다이어트 식품으로 토마토가 엄청난 사랑을 받았습니다. 맛도 좋고 향도 좋은 토마토는 이러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체내 수분량을 조절해주는 효능도 있고 포만감을 느끼게 해줘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제격이라는 평가받고는 했습니다. 아직도 다이어트 중이신 분들에게는 이만한 효자 식품이 없습니다.

 

토마토의 비타민 H는 피부 트러블에도 효과적입니다, 비타민 C와 상승효과를 내 피부 탄력에 영향을 주는 콜라겐의 생성을 촉진합니다. 대표적인 항산화 미네랄인 셀레늄도 풍부해 노화 예방, 면역력 강화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그 때문에 토마토를 장기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피부가 깨끗해지고 탄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토마토는 절단면이 건강한 폐 모양을 닮았습니다. 그래서인지 호흡기계 질환에도 상당한 도움을 주는 채소입니다. 토마토에 풍부한 비타민 A는 시각적 인지 기능과 점막 세포와 상피세포의 증식 기능, 면역 기능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폐 등의 호흡기계와 시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매일 아침 공복에 신선한 토마토를 1개나 2개씩 2주 정도 계속해서 섭취하게 되면 서서히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항암이나 심장병 예방 등의 효과를 얻으려면 익혀 먹는 것이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특히 으깬 뒤 올리브 오일이나 우유를 첨가하면 몸에서 흡수력이 9배나 좋아져서 토마토의 영양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워낙 사랑받는 채소인 만큼 먹는 다양한 방법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에서 간단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을 몇 가지만 알려드리겠습니다. 토마토 수박 주스. 적당한 크기로 썬 토마토와 수박을 함께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아서 주스로 마시면 갈증 해소도 되고 몸에 열이 나는 증상을 가라앉힙니다. 몸이 냉한 사람이 당뇨병에 걸린 경우라면 이렇게 갈아낸 주스를 냄비에 넣어 데워서 마시면 좋습니다.

토마토 리소토는 토마토 4개를 분량으로 껍질을 벗긴 후 다져놓고, 마늘은 편으로 썰어 올리브 오일을 두른 냄비에 넣고 향이 나도록 볶아줍니다. 마늘이 향이 나도록 잘 볶아졌을 때 불린 쌀을 넣고 함께 볶습니다. 쌀에서 끈기가 느껴질 때까지 볶다가 물을 넣고 다진 토마토를 넣은 뒤 뚜껑을 열어둔 채 끓입니다. 10분쯤 끓이다가 불을 약하게 한 뒤 당근과 옥수수, 파 등을 잘게 다녀 넣고 뜸을 약간 들여서 완성하면 토마토의 풍미가 느껴지는 맛있는 리소토가 완성됩니다.

 

토마토의 제철은 7월에서 9월입니다. 요즘은 아무 때나 쉽게 구할 수 있지만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한 토마토가 70%의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다면, 뜨거운 햇빛을 충분히 받고 자란 토마토의 비타민 C는 100%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철에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색이 빨갛게 무르익을수록 좋습니다. 껍질에 탄력이 있고 외관상 묵직해 보이는 것을 선택합니다. 잘 익은 토마토일수록 영양가가 높기 때문입니다. 같은 양이라면 방울토마토를 선택하는 것이 철분이나 칼륨 아연 등의 미네랄과 비타민 A, 식물성 섬유소를 더 많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색도 이쁘고, 맛도 좋은 토마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한국인들이 많이 먹는 채소 중 하나입니다.

다양하게 먹는 방법을 적용해서 더 맛있게 먹고 더 건강해지는 생활을 실천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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